디자이너의 고민과 감각, 클라이언트의 취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호메(Ho’me) 하우 스는 1973년 건축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더욱 깊이감 있고 빈티지한 공간으로 변신시킨 프로젝트다. 1층에는 오가닉 소재의 핸드메이드 제품인 호메의 의류를 판매하고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호메의 의류를 디자인하는 작업실 겸 회의 공간, 3층에는 철저히 독립된 주거 공간으로 구성되어 호메의 확실한 아이덴티티와 클라이언트의 의도를 담고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투박한 석재에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를 칠해 마무리한 건물의 외관은 50년 전 지어진 벽 본연의 상태를 그대로 살려 내추럴함을 극대 화 시켰으며, 다소 러프한 질감과 부드러운 색의 조화는 업무 공간으로서의 시각적인 다채로움과 풍성함을 제공한다. 또한, 검은 프레임과 함께 넓게 트인 발코니는 자연과 내부를 이어주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며, 자연광과 인공광의 균형을 적절히 컨트롤해준다.
투박한 석재에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를 칠해 마무리한 건물의 외관은 50년 전 지어진 벽 본연의 상태를 그대로 살려 내추럴함을 극대 화 시켰으며, 다소 러프한 질감과 부드러운 색의 조화는 업무 공간으로서의 시각적인 다채로움과 풍성함을 제공한다. 또한, 검은 프레임과 함께 넓게 트인 발코니는 자연과 내부를 이어주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며, 자연광과 인공광의 균형을 적절히 컨트롤해준다.
차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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